보수와 진보의 대화와 상생
글로벌화, 어떻게 볼 것인가
진보와 보수라는 프레임이 오늘날 한국사회를 너무나 강력하게 지배하고 있다. 한국사회의 좌와 우, 혹은 보수와 진보는 진짜 서로 상극일까? 아니면 겉치레나 말투만 그러할 뿐 실제는 그렇지 않은 것일까? 드러나는 차이점 이면에 존재하는 공통점이 양측의 대화부재나 토론부족 탓에 미처 드러나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한번쯤 허심탄회하게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상대의 견해를 들어보면 어떨까? 양극으로 갈린 오늘날 한국사회의 보수와 진보의 입장을 정리하고 이념갈등 해소 및 사회통합을 위한 동반자적 관계를 모색해본다.
이 책은 ‘한국의 이념논쟁(1): 한국의 보수를 말한다’와 ‘한국의 이념논쟁(2): 한국의 진보를 말한다’라는 주제로 열린 두 차례 세미나의 발표문,〈신동아〉에 실렸던 양자 간의 두 차례 대화, 그리고 최장집?박세일 교수의 마무리 대담을 실었다. 책으로 펴내는 이유로는 우선 내용을 널리 세상에 알리겠다는 취지도 있지만 이른바 보수와 진보가 서로 진지하게 대하는 한 얼마나 가까운 동반자적 관계가 될 수 있는지를 실증적으로 확인시켜주고 싶은 목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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