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s

공기업 vs. 사기업 간 기업윤리 인식 및 향후 정책적 방향

Private vs. Public Enterprise, Perceived Business Ethics and Future Policy Directions

최태희 / 정진철

  • 0 WEB OF SCIENCE
  • 0 SCOPUS
  • 2063 ITEM VIEW
  • 0 DOWNLOAD
Abstract

기업윤리는 기업의 사회적 성과와 사회적 가치 제고 차원에서 변화·발전되고 있다. CSR, CSV, Triple Bottom Line, 이해관계자 경영 등 다양한 경영 이론은 기업의 경제적 이익과 사회적 가치를 강조하고, 그 바탕에는 기업윤리 논리가 강조된다. 많은 연구는 거시적 관점의 기업윤리 연구에 집중되고, 기업 내 윤리 관행 및 제도에 대한 포괄적인 관점을 조사한 연구는 충분하지 못했다. 이에 본 연구는 공기업과 사기업 관리자 대상으로 기업윤리의 다양한 이슈를 설문조사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 시사점을 제안하고 있다. 본 연구의 수행 목적은 다음과 같다.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풍 등 수수금지에 관한 법률) 이후 BE 관련 이슈별 공기업 vs. 사기업 관리자 인식을 파악하고자 한다. 본 조사는 총 419 기업의 관리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공·사기업 관리자 모두 고객 중심의 CSR을 중시한다. 둘째, 뇌물성 물품이나 리베이트, 부당한 직원해고 등 이슈는 개인과 회사 이익 간 윤리적 갈등을 유발한다. 셋째, 고객, 상사, 협력업체와 관계에서 윤리적 갈등이 있다. 넷째, 기업과 개인 이익 간 충돌 시 사기업 관리자는 기업이익을, 공기업 관리자는 개인 양심을 우선 중시한다. 다섯째, 회사 방침이 불명확할 때 양심에 어긋날 결정할 가능성이 커지고, 자신은 윤리적 결정하데, 다른 관리자는 그렇지 않다는 인식을 한다. 여섯째, 윤리적 여부를 명확히 판단 어려우면, 윤리적 의심지만 보고를 주저한다. 그 외에도 공기업과 사기업의 관리자는 윤리적 이슈에 대해 이슈에 따라 유사성과 차이점이 있다. 본 연구 시사점은 이해관계자 경영에 기반한 BE 제도화 강화, 전략경영 차원에서 기업의 목적과 연계된 BE 시스템 강화를 제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정책적 방향성과 한계점, 후속 연구를 제안하고 있다.

Issue Date
2024-12
Publisher
한국비즈니스학회
Keywords(Author)
Business Ethics; Stakeholder Primacy; Public Enterprise; Private Enterprise; Ethical Institution and Practices; Ethical Reporting and Dilemma; 기업윤리; 이해관계자 경영; 공기업; 사기업; 윤리경영 제도와 관행; 윤리적 보고; 윤리 갈등과 딜레마
URL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3161776
Journal Title
Journal of Business Convergence
Start Page
131
End Page
142
ISSN
2765-401X
Language
Korean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Click the button and follow the links to connect to the full text. (KDI CL members only)

qrcode

Items in D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