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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 이후 우리나라의 외환시장: 금융시장 요인과 실물시장 요인의 분해

조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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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본 연구는 금융시장(순자본유출 곡선)과 실물시장(경상수지 곡선)이 상호작용하여 환율과 경상수지(=순자본유출)가 동시에 결정되는 외환시장 모습을 상정하고, 이를 외환위기 이후 우리나라의 자료에 대해 SVAR모형을 통해 추정하였다. 추정 결과, 우리나라의 환율은 단기적으로 금융시장 변동에 큰 영향을 받고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금융시장 요인에 의한 효과가 점차 약해지면서 실물시장 요인이 환율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편, 국내외 자산이 완전대체재라는 가설은 기각되나 자본유출입이 여전히 환율에 매우 탄력적으로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직접적인 물량개입만으로 환율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규모의 외환거래가 필요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같은 추정결과를 바탕으로 환율 및 경상수지의 실제 변동을 금융시장 요인과 실물시장 요인으로 분해한 결과는, 외환위기 이후 우리나라 외환시장의 변동을 이해하는 데에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Issue Date
2010
Publisher
한국은행
Keywords(Author)
환율; 자본유출입; 경상수지; SVAR; 자본시장개방; Exchange Rate; Capital Flow; Current Account; Capital Market Opening
URL
https://www.bok.or.kr/portal/bbs/P0000556/view.do?nttId=166388&menuNo=200440&pageIndex=
Journal Title
경제분석
Start Page
88
End Page
115
ISSN
1226-7570
Language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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